판크라티온(Pankration)은 가장 거친 권투경기로, 그리스어가 어원이다. 모두를 의미하는 판(pan)과
휘어잡다를 의미하는 크라트(kratew)를 합친 말이다. 놀랍게도 경기도중에 몸의 모든 곳을 만져도 허용된다. 성기를 잡는것이
가능하지만 물어뜯는 것과 눈을 찌르는 것은 금지다. 경기시간이 무제한이므로 어느 누가 기권할 때까지 경기는 이어진다. 여기서
우승하면 돈, 좋은 직장, 세금 면제권 등을 수여받는다.
올림픽 경기 만큼 이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드물다
이기는 일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말로 올림픽 표어가 단연 으뜸이라 할 만하다. 라틴어로 키티우스, 알티우스, 포르티우스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와 일치하게 올림픽 참가자들은 기록을 경신하고 경쟁자를 물리치려고 노력한다. 가장 오래되고 가장 두드러진 축제는 기원전 776년에 시작되었다고 하며 올림피아에서 제우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4년마다 열렸다고 한다. 현대의 운동 경기와 비교하면 종목 수는 상당히 한정되어 있었으며, 남자들만 참가하였다.
고대 올림픽의 종목은 열 개 정도를 넘는 일이 없었다. 달리기는 거리에 따라 세 종류가 있었다. 약 200미터를 달리는 1스타디움 경주, 오늘날의 400미터 경주에 비할 수 있는, 코스를 두 번 달리는 경주, 그리고 약 4500미터를 달리는 장거리 경주였다. 5종 경기 선수들은 다섯 종목 즉 달리기,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레슬링으로 우열을 가렸습니다. 그리고 8스타디움의 거리를 달리는 전차 경주도 있었는데, 이 경주에 사용된 전차는 바퀴가 작고 뒤가 트여 있는 가벼운 전차로, 두 마리 또는 네 마리의 망아지나 다 자란 말이 끌었다. 그 밖의 경기 종목 가운데는 권투와 판크라티온이 있었다. 판크라티온은 “글러브를 끼지 않고 하는 권투와 레슬링이 조합된 잔인한 스포츠”였다. 판크라티온(Pankration)은 가장 거친 권투경기로, 그리스어가 어원이다. 모두를 의미하는 판(pan)과 휘어잡다를 의미하는 크라트(kratew)를 합친 말로서, 놀랍게도 경기도중에 몸의 모든 곳을 만져도 허용된다. 성기를 잡는것이 가능하지만 물어뜯는 것과 눈을 찌르는 것은 금지되었다. 경기시간이 무제한이므로 어느 누가 기권할 때까지 경기는 이어진다. 그 잔인성으로 오히려 인기가 높았는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아버지 필립포스 2세도 판크라티온 선수로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판크라티온 시합은 기원전 564년의 올림픽 결승 경기였다고 한다. 아라치온이라는 선수는 숨이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의 발가락 하나를 탈구시킬 만큼의 정신이 남아 있었다. 상대는 고통을 못 이겨서 아라치온이 죽기 바로 직전에 항복을 하고 말았는데, 심판은 아라치온의 시체가 승자라고 선언을 하였다!
상처뿐인 영광이 아니라 죽음뿐인 영광이다.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다. 죽기로 싸워서 이긴 결과는 진짜 죽음이었다. | ||
기원전 2000년, 고대의 격투노예들
이 마구잡이로 싸우던 걸 완벽한 격투기로 만들기 위해 학자들이 연구하고 선수들에게 가르쳤던 격투기이다. 잠깐 사라졌다가 역사학자와
그리스의 격투가들에 의해 1990년에 부활했다. 의외인 것이, 고대의 문헌과 그림, 항아리나 벽화에 있는 사진을 보고 기술을
재현했는데 현대의 종합격투기와 유사했다. 현실은 판타지가 아니라, 어차피 사람 몸 움직이는 건 다 똑같은 법이다.
현대의 종합격투기와 다른 점은, 펀치의 종류가 스트레이트뿐으로 굉장히 직선적인 공격을 한다. 킥 또한 그러하며, 앞차기를
할 때 뒷꿈치로 명치나 낭심을 밀어차서 타격을 준다. 타격계로 적을 유린하다가 상대의 타격을 피해 테이크다운, 메치기를
시도하는데, 테이크다운과 메치기이야말로 판크라티온의 두드러지는 특징. 들어 메치고 상대를 관절기로 꺾어내는데,[1] 고대 판크라티온의 경기에선 벗어날 수 없을 때 명예롭게 죽기 위해 일부러 기권이 있어도 기권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 정도로 과격한 격투기임에 틀림없다.
일부 학자들은 이 격투기가 전세계로 퍼져 지금의 유도나 주짓수, MMA까지 다양하게 변화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2] 그리스의 병사들 또한 무기가 떨어졌을 때를 대비하여 이 격투기를 사용해왔다고 한다. 돈이 없는 병사는 심지어 가죽을 주먹에 싸매고 안에 돌을 넣어 고정시키고 전쟁에 나가 주먹으로 싸웠다는 기록도 내려오고 있다.
판크라티온에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 선수가 땅바닥에 떨어져서도 계속 경기를 하는 카토(Kato) 판크라티온과 선수들이 서
있는 상태에서만 시합을 하는 아노(ano) 혹은 오르토스탄텐(Orthostanden) 판크라티온이 있다. 경기는 주로 카토
판크라티온으로 사용되었고 오르토스탄텐은 훈련이나 간이 시합에서 사용되었다.
플라톤은 판크라티온을 싫어했는지, 불완전한 복싱과 불완전한 레슬링이 결합된 시합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필로스트라토스는 판크라티온을 올림피아에서 가장 멋지고 중요한 종목이며 전사들을 훈련시키는데 뛰어난 운동으로 간주하였다.
다른 모든 고대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경기는 나체로 진행되었다.
사망자도 적지 않았다. 심지어 어느 비문에서는 한 선수의 트레이너가 그 어머니에게 "당신은 당신 아들이 죽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걸 믿으시오. 그러나 만일 당신의 아들이 졌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것은 맏지 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의 복싱은
판크라티온보다 더 위험하게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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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동작들에서 레슬링이 탄생했다.[2] 이건 그리스 환빠스러운 의견일 수도 있는 것이, 기원전이 분명 오래된 때이긴 하지만 그래봐야 이미 진시황이 중국 통일하고 다른 나라에서도 몇차례나 왕조가 바뀌고 했을 때의 일이다. 전쟁 기술이 발달한 다른 어떤 나라이던 이 정도의 격투기술 체계가 갖춰지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보다는 인체로 쓸 수 있는 최적의 격투 동작을 찾으려는 움직임 끝에 비슷한 동작으로 수렴진화했다고 보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
"재호주대한체육회 킥복싱 (종합격투기) 협회"는 대한민국 정부 문화체육부 소관인 대한체육회 지회 "재호주대한체육회" 산하단체로서 호주 시드니에 소재하며, 호주 전역의 킥복싱 및 종합격투기 체육관들을 결집 국내외 경기를 주최하는 국제기구 이다. 한국의 전국체전 및 제반 체육제전의 킥복싱경기에 출전 하고자 하는 한국계 선수들과 소속체육관들은 최소한 1년전에 본 킥복싱협회에 회원가입을 하여 사전에 경기참가승인을 받아야 출전할수 있다. 선수들과 소속 체육관들은 반드시 킥복싱 선수나 킥복싱 전문체육관이 아니라 각종무술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또는 투기종목 (권투, 레슬링 등) 의 스포츠를 다루는 체육관과 그관원이면 회원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선수들과 소속체육관들은 시기를 놓치기 전에 우선 회원등록 부터 하기 바란다.
7. 판크라티온 과 MMA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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