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판크라티온 과 MMA의 개요


판크라티온(Pankration)은 가장 거친 권투경기로, 그리스어가 어원이다. 모두를 의미하는 판(pan)휘어잡다를 의미하는 크라트(kratew)를 합친 말이다. 놀랍게도 경기도중에 몸의 모든 곳을 만져도 허용된다. 성기를 잡는것이 가능하지만 물어뜯는 것과 눈을 찌르는 것은 금지다. 경기시간이 무제한이므로 어느 누가 기권할 때까지 경기는 이어진다. 여기서 우승하면 돈, 좋은 직장, 세금 면제권 등을 수여받는다.
올림픽 경기 만큼 이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드물다
 이기는 일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말로 올림픽 표어가 단연 으뜸이라 할 만하다. 라틴어로 키티우스, 알티우스, 포르티우스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와 일치하게 올림픽 참가자들은 기록을 경신하고 경쟁자를 물리치려고 노력한다. 가장 오래되고 가장 두드러진 축제는 기원전 776년에 시작되었다고 하며 올림피아에서 제우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4년마다 열렸다고 한다. 현대의 운동 경기와 비교하면 종목 수는 상당히 한정되어 있었으며, 남자들만 참가하였다.
고대 올림픽의 종목은 열 개 정도를 넘는 일이 없었다. 달리기는 거리에 따라 세 종류가 있었다. 200미터를 달리는 1스타디움 경주, 오늘날의 400미터 경주에 비할 수 있는, 코스를 두 번 달리는 경주, 그리고 약 4500미터를 달리는 장거리 경주였다. 5종 경기 선수들은 다섯 종목 즉 달리기,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레슬링으로 우열을 가렸습니다. 그리고 8스타디움의 거리를 달리는 전차 경주도 있었는데, 이 경주에 사용된 전차는 바퀴가 작고 뒤가 트여 있는 가벼운 전차로, 두 마리 또는 네 마리의 망아지나 다 자란 말이 끌었다. 그 밖의 경기 종목 가운데는 권투와 판크라티온이 있었다. 판크라티온은 “글러브를 끼지 않고 하는 권투와 레슬링이 조합된 잔인한 스포츠”였다. 판크라티온(Pankration)은 가장 거친 권투경기로, 그리스어가 어원이다. 모두를 의미하는 판(pan)과 휘어잡다를 의미하는 크라트(kratew)를 합친 말로서, 놀랍게도 경기도중에 몸의 모든 곳을 만져도 허용된다. 성기를 잡는것이 가능하지만 물어뜯는 것과 눈을 찌르는 것은 금지되었다. 경기시간이 무제한이므로 어느 누가 기권할 때까지 경기는 이어진다. 그 잔인성으로 오히려 인기가 높았는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아버지 필립포스 2세도 판크라티온 선수로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판크라티온 시합은 기원전 564년의 올림픽 결승 경기였다고 한다. 아라치온이라는 선수는 숨이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의 발가락 하나를 탈구시킬 만큼의 정신이 남아 있었다. 상대는 고통을 못 이겨서 아라치온이 죽기 바로 직전에 항복을 하고 말았는데, 심판은 아라치온의 시체가 승자라고 선언을 하였다!
상처뿐인 영광이 아니라 죽음뿐인 영광이다.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다. 죽기로 싸워서 이긴 결과는 진짜 죽음이었다